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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이 또…추가 폭로 “김연경, 날 강남 술집 여자 취급”

입력 2023-08-19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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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스포츠동아DB

이다영. 스포츠동아DB

지난 2021년 학교폭력(학폭) 의혹으로 국내 배구계에서 퇴출된 이다영이 또 김연경을 언급하며 입을 열었다.

19일 이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연경 팬으로 추정되는 누리꾼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다영은 “저한테 DM으로 무례하게 말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제가 단지 김연경 선수가 시합 도중에 욕해서 폭로한 걸로 몰아가시는데, 저는 사적인 관계로 인해 받은 고통에도 불구하고 잘 지내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진짜 불화의 시작은 뭐였을까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다영은 해당 누리꾼에게 자신의 당한 일이라며 구체적인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연경 선수 팬이신 거 같은데, 예전부터 욕을 입에 달고 살았다. 왕따는 기분이고 대표팀에서도 애들 앞에서 술집 여자 취급하고…애들 앞에서 얼마나 욕하고 힘들게 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흥국에서요?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르죠. 헤어졌다는 이유로 사람 투명 인간 취급하고 볼 단 한 번도 연습하면서 때린 적 없다. 말 걸고 다시 때려달라 하면 아예 사람 취급을 안 했다. 그래 놓고 저한테 시합 때 때리는 척하면서 연습할 때나 시합할 때나 얼굴 보고 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다영은 지난 5일 볼레로 르 카네(프랑스)에 합류하기 위한 출국길에 오르면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자신의 학폭 논란에 대해 해명하며, 김연경과의 불화설도 언급했다. “논란은 사실 그대로다. 도리어 왜 그랬는지 묻고 싶다. 내가 토스한 볼을 (김연경이) 7개월간 한 번도 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이재영은 14일 배구 전문 매체 더 스타이크와의 인터뷰에서 흥국생명에서 선수로 활동했을 2020·21 시즌 당시를 떠올리며 김연경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이재영은 “경기 도중에 그 ‘선수’가 대놓고 이다영을 향해 ‘XX’이라고 욕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연경 역시 소속사 라이언앳을 통해 재빠르게 입장을 내놨다. 지난 16일 소속사 측은 “최근 한 매체 보도를 포함해 김연경에 대해 악의적으로 작성돼 배포된 보도자료 및 유튜버에 대해 강경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속해 악의적인 허위 사실을 배포하는 유튜버와 악성 댓글은 법적 강경 대응을 하겠다”며 “어떤 경우에도 선처 및 합의는 없을 예정”이라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0 / 300
    • 2023-08-19 12:25:21
      니가 강남술집여자처럼 행동하잔아
    • 2023-08-19 16:00:49
      서로 감정적으로 얽히면 무슨 말인들 못하겠는가? 제3자는 항상 두 사람의 전체적인 걸 보는 거지 이렇게 단편적으로 하나씩 까발린다고 쉽게 동조하지는 않는다.. 다영아 재영아 제발 정신 좀 차려라.. 사과할 건 사과하고 조용히 마무리하면 되는데...
    • 2023-08-20 00:27:31
      쉰살 넘은 아저씨가 얘기해줄께 니들이 한짖꺼리가 있기 때문에 김연경이가 너희들을 싫어한거야....그리고 니깟것들보다 김연경이가 솔직하고 의리있다 고 생각한다..이아저씨는...
    • 2023-08-19 18:08:02
      자기 엄마가 너 하고 같이 훈련하는 다른 선수들한테 한 건 뭐? 아무렇지도 않은건가?
    • 2023-08-19 21:02:44
      왜?기분이 나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23-08-20 11:30:05
      지금 이런 상황에서 제일 힘들고 불쌍한 사람은 전 남편이 아닐까?
    • 2023-08-20 14:21:27
      강남 술집여자들이 겁나 기분드러울듯...이다영하고 비교당하는게 너무 기분나쁠거같은데
    • 2023-08-20 16:11:28
      인성 쓰레기는 답없다...
      이런걸 기사라고 쓰는 양반도 참~..;;;
    • 2023-08-21 10:41:43
      김연경과 쌍둥이자매간의 사적갈등은 여자배구의 발전을 저해하기 때문에 둘다 배구계를 떠나든지 아니면 힘을 합쳐 추락하는 여자배구를 위해서 내년 파리올림픽때 국가에헌신하던지 빨리결정하기를 바랍니다.그렇지않아도나라가뒤숭숭할때국민들은많이지치고있어하루빨리현명한결단을내리시길바랍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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