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대첩축제, 일본인 콘셉트 다나카 섭외 사과 [연예뉴스 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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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명량대첩축제’가 일본인 콘셉트로 활동하고 있는 다나카(김경욱)의 게스트 섭외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0일 ‘명량대첩축제’ 집행위원회는 누리꾼의 지적을 받아들여 다나카 섭외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며 “섭외는 다나카가 이순신 장군과 안중근 의사를 무서워하고 두려워한다고 표현했기 때문이며 애국을 표현하고자하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 승전을 기념하는 ‘명량대첩축제’는 앞서 “스페셜 게스트인 다나카가 특별 축하쇼를 선보인다”고 밝혔으나 일부 누리꾼으로부터 축제 취지와 게스트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다. 다나카는 개그맨 김경욱이 연기하고 있는 일본 유흥업소 종업원 캐릭터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