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전북 현대
전북 현대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28라운드까지 마친 ‘하나원큐 K리그1 2023’에서 4위에 올라있다. 나쁘지 않은 순위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승점 42(12승6무10패)를 쌓는 데 그쳤다. 최근 3경기에선 2무1패다. 선두 울산 현대(승점 61)를 추격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0)도 너무 멀다.
그 사이 추격자들이 다가왔다. 27일 수원 삼성을 4-0으로 대파하고 전북과 승점 동률을 이룬 광주FC에 다득점에서 밀려 3위 자리를 내줬다. 같은 날 울산과 2-2로 비긴 5위 FC서울(승점 40)까지 이겼더라면 순위는 더 밀릴 뻔했다.
25일 안방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1-1로 비긴 것이 전북으로선 뼈아프다. 올 시즌 3차례 만나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그에 앞서 수원과 홈경기에선 1-1로 비겼고, 울산 원정경기에선 0-1로 패했다.
결과뿐 아니라 경기력도 아쉽다. 6월 A매치 휴식기에 지휘봉을 잡은 단 페트레스쿠 감독(루마니아)이 추구하는 방향은 뚜렷하다. 볼을 오래 소유하며 직선적으로 전진시키는 플레이를 선호하고, 측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이 과정에서 피지컬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 기회를 잡고 있다. 아마노 준과 같은 테크니션은 경쟁에서 밀려났다.
그런데 뭔가 잘 맞지 않는다. 기회는 꾸준히 만들지만 결정력은 떨어지고, 경기 중 실책도 너무 많다. 당연히 화력은 기대이하다. 올 시즌 리그에서 3골 이상 터트린 경기는 5월 21일 수원FC와 홈경기(3-1 승)가 마지막이다. 페트레스쿠 감독이 부임한 뒤로는 전무하다.
이기고 있든, 밀리고 있든 어떻게든 기회를 창출하고 끝내 골을 만들어내는 울산, 포항과 다르다. 현재 리그에서 가장 적은 실점(25골)을 자랑하고 있음에도 제대로 치고 올라가지 못하는 이유다. 다득점이 득실차보다 우선되는 K리그에서 저조한 득점력은 굉장히 불안한 요소다. 향후 순위경쟁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전북에 2년 연속 무관은 실패와 다름없는 결과다. 9월 조별리그를 시작할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11월 예정된 FA컵 4강전 및 결승전은 자존심을 지킬 마지막 기회다. 무너진 페이스를 최대로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떠안은 페트레스쿠 감독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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