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고객 최대 10% 금리…KB 상생금융 패키지 선보여

입력 2023-09-0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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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시니어 고객 대상 ‘KB상생금융 패키지’를 내놓았다.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와 KB리브모바일 ‘골든라이프 LTE 요금제’로 구성했다.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는 시니어 고객의 관심사인 건강관리와 금융을 결합해 걸음 수에 따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6개월 간 매월 20만 원 이하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저소득층 고객에게는 특별 추가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기본금리 연 2.0%에 즐거운 걷기·발자국 찍기 등 우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10.0%의 금리를 제공한다.

골든라이프 LTE 요금제는 만 65세 이상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데이터, 음성, 문자서비스가 무제한 제공된다.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피싱보험도 무료 이용 가능하다. 11월까지 개통월을 포함한 2개월간 KB리브모바일 기본료를 무료 제공한다.

추가 지원안도 패키지에 포함했다. 금융취약계층인 시니어 고객의 원활한 비대면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만 60 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IC(마이큐) 카드 발급수수료를 전면 면제한다. 시니어 특화 영업점 모델인 ‘KB시니어 라운지’도 확대 운영한다.

회사 측은 “KB 상생금융 패키지는 시니어 고객의 원활한 금융활동을 돕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고자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기획했다”며 “향후 시니어 고객뿐 아니라 전 세대를 포용할 수 있는 KB국민은행이 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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