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월요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이하 ‘안다행’) 139회에서는 정형돈, 황제성, 박성광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스튜디오에는 허경환과 최유정이 함께한다.
첫째 날, 해루질에서 생각만큼 큰 수확을 거두지 못한 정형돈, 황제성, 박성광은 다음 날을 위해 야간 해루질에 도전한다. 하지만 겁이 많은 이들의 야간 해루질 현장에서는 비명이 난무한다.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이 “콧물 나왔다”라며 웃음을 빵 터뜨릴 정도였다는 전언.
특히 황제성이 바다에서 뱀(?)을 발견하며 세 사람의 난리법석은 극에 달한다. 과연 이들을 놀라게 한 뱀의 정체는 무엇이었을지, 또 그 뱀을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야간 해루질을 마친 세 사람은 한밤의 먹방 파티도 벌인다. 이런 가운데 무인도에 들어올 때부터 박하지를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황제성은 드디어 소원을 성취한다고.
형들에게 박하지를 먹는 법을 알려주는 황제성을 보며 안정환도 “준비 많이 했다”고 인정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정형돈은 입에도 대지 않던 ‘게 OO’ 먹방에 처음으로 도전했다는 후문이다. 오랜 절친 안정환으로부터 “정형돈이 게 맛에 눈 뜬 날”이라는 감탄을 자아낸 정형돈의 먹방 도전기는 ‘안다행’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수라장이 된 정형돈, 황제성, 박성광의 야간 해루질 현장이 공개될 MBC ‘안다행’은 오는 4일 밤 9시 방송된다.
사진 제공 =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