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대구경북본부, 추석연휴 가을철 나들이 차량 증가로 안전운행 당부

입력 2023-09-04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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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대구경북본부 전경

장거리 운전, 여행피로 등으로 졸음·주시태만 사고 위험 증가
경찰 합동으로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집중 단속 예정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9월에는 추석연휴 및 가을철 나들이 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장거리 운전, 여행 피로로 인한 졸음·주시태만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므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대구경북지역의 월별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9월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9명으로 다른 시기와 비슷한 수준이나 부상자는 61 명으로 연중 최고치를 보였다.

특히, 졸음·주시태만 사고로 인하여 사망자 6명, 부상자 40명이 발생했는데, 이는 장거리운전 및 여행으로 인한 피로 증가, 환절기 추곤증 등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또한 가을철 태풍, 호우로 인한 빗길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자 2명,부상자 8명이 발생하였다.

이에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고속도로 이용객을 대상으로 졸음운전방지 얼음생수 제공 캠페인을 지속하는 한편, 행락철 증가하는 음주운전에 대해서 경찰과 합동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식후 졸음운전이 증가하는 13~16시에 졸음쉼터에서 얼음생수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유소 및 화물차라운지에서는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추가로 얼음생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속도로 영업소에서는 경찰과 합동으로 음주운전 및 안전띠미착용 단속을 수시로 집중실시 할 예정이다.

전형석 대구경북본부장은 “충분한 휴식과 안전운전으로 행복한 가을 및 추석연휴를 보내시기 바란다“며 아울러 ”최근 이상기후로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빗길 감속운전에도 유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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