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대작 ‘크리에이터’, 존 데이비드 워싱턴부터 젬마찬까지…10월 개봉

입력 2023-09-04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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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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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크리에이터’가 존 데이비드 워싱턴, 젬마 찬, 켄 와타나베 등 뛰어난 연기를 기대케 하는 탄탄한 주연배우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은다.

‘크리에이터’는 고도화된 AI들에 의해 핵공격이 시작된 후, 특수부대 요원 조슈아가 인류를 위협할 무기인 아이 모습의 AI 로봇 ‘알피’를 발견하면서 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SF 블록버스터 영화.

조슈아 역을 맡은 존 데이비드 워싱턴은 국내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71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블랙클랜스맨’의 주연으로 골든 글로브와 미국 배우 조합상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며 뛰어난 연기력이 입증된 만큼, 존 데이비드 워싱턴이 연기할 전직 특수 부대 요원이자 인류와 AI 사이에서 딜레마를 겪는 캐릭터에 대한 기대가 쏠린다.

여기에 ‘캡틴 마블’과 ‘이터널스’그리고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등 할리우드에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젬마 찬이 조슈아의 실종된 아내 마야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지지않는 태양’, ‘내일의 기억’으로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2회 수상하고 ‘인셉션’, ‘배트맨 비긴즈’ 등에 출연하는 등 할리우드에서도 맹활약 중인 켄 와타나베가 선보일 AI 로봇 하룬를 연기한다.

이번 작품으로 처음 관객들과 만나는 매들린 유나 보일스는 “첫 번째 오디션을 본 사람이 매들린이었는데 정말 환상적이었다” 라는 감독의 말과 함께 캐스팅되었다. 인류를 위협할 무기인 AI 로봇이자 인간 아이 같은 순수한 모습을 지닌 알피 역을 맡은 매들린 유나 보일스는 8살이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영화 ‘크리에이터’는 10월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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