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처럼 프로듀서도 이젠 ‘조기 발굴’ 시대가 도래한 듯.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프로듀서가 될 수 있다. 단, 오디션을 통해서다.

빅히트 뮤직이 프로듀서를 공개 모집한다. ‘넥스트 뉴 크리에이터’(Next New Creator) 프로젝트 일환으로 한국 시간으로 18일 오전10시부터 10월23일 오후2시까지 모집을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만 14세 이상 성별, 경력, 국적 관계없이 누구나. 팝, 힙합, R&B 등 장르 우대는 있으며, 데모 음악 2~5개를 제출하면 된다.

오디션을 통해 최종 발탁된 개인 혹은 팀은 창작 지원금 500만원과 함께 빅히트 뮤직 인 하우스 프로듀서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빅히트 뮤직은 2016년부터 해마다 ‘넥스트 뉴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를 열어 국내외 유망 프로듀서를 발굴 육성해왔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