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학교스포츠클럽농구대회 아산고, 충남삼성고 꺾고 정상

입력 2023-09-14 09: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아산고가 아산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 결승에서 충남삼성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엄여울

주장 조현진 “친구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승리”
《학교체육진흥회와 스포츠동아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3 학생 스포츠기자단’을 운영합니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학생 스포츠기자단’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학생기자들이 다양한 학교 스포츠 활동 및 일반 스포츠 관련 소식을 취재해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체육 문화조성에 앞장 설 것입니다. ‘학생 스포츠 기자단’이 취재한 기사는 선별해 매월 1회 지면을 통해 게재됩니다.》

학교체육진흥회에서 진행하는 아산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서 아산고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 23일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는 충남삼성고, 아산마이스터고, 온양용화고, 배방고, 충남외고, 설화고, 이순신고, 아산고 등 아산시의 8개 팀이 출전했다.

아산고는 이순신고를 누르고 올라온 설화고와 4강에서 만났다. 설화고에 승리해 대망의 결승전에 오른 아산고의 결승상대는 충남삼성고. 아산고는 결승전에서 3점을 득점하며 빠르게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결승상대는 만만치 않았다. 뒤이어 충남삼성고가 2점을 득점하며 결승전답게 경기가 치열해졌다.

아산고는 팀원 간의 단합을 보여주는 플레이로 빠르게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특히 11번 조현진(주장, 3학년) 선수는 빠르게 파고드는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결국 아산고는 이날 결승전에서 충남삼성고를 32-18로 꺾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아산고 조현진 선수는 “처음에는 많이 떨렸는데 (팀원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긴장을 풀었고, 친구들이 같이 열심히 뛰어주어서 이길 수 있었다”며 “공부하고 학원 다니며 다들 바쁜데 연습도 잘 나와 주었다. 시간을 내서 노력한 만큼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엄여울 학생기자(충남삼성고 1)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