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청년 AI 인재 양성 ‘에이머스 해커톤’ 개최

입력 2023-09-1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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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에이머스 해커톤’ 참가자들 모습.

43개팀 108명 참가…총상금 6000만원
1박2일 동안 경쟁, 채용 박람회도 열어
LG는 ‘LG 에이머스 해커톤’을 16일부터 1박 2일 동안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개최했다. LG 에이머스는 지난해 하반기 인공지능(AI) 분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작한 LG의 청년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43개 팀, 108명의 청년들이 LG 에이머스 마지막 일정인 LG 에이머스 해커톤에 참가해 주어진 AI 문제를 제한된 시간 안에 해결하는 경쟁을 벌였다.

이번 해커톤의 주제는 ‘온라인 유통 채널 제품 판매량 예측을 위한 AI 모델 개발’이다. LG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 모두 실제 온라인 쇼핑몰의 일별·제품별 판매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대회에 참가한 청년들이 이론을 넘어 실무 역량을 쌓으며 진로 선택과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LG는 대회 종료 후 제출된 코드를 심사해 최종 수상팀을 선정하며, 시상식은 별도로 진행한다. LG는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과 최우수상(LG AI연구원장상) 등 최종 수상 3개 팀에게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참가 지원금이 지급되며, 총 상금 규모는 6000만 원이다.

LG는 대회 참가자 대상으로 LG AI연구원,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도 열었다. 채용 전문 컨설턴트의 1 대 1 맞춤형 상담 서비스와 함께 채용 시 우선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는 LG AI 인재풀 등록 기회를 제공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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