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에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 오픈

입력 2023-09-18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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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으로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를 오픈했다.

양 기관은 13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 4층에서 ‘고려대의료원 협력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고려대의료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5월 ‘빅데이터 분석센터 설치 및 공동운영’ 협약을 맺었고 그 일환으로 이번 분석센터를 개소했다.

분석센터는 고려대의료원 산하 안암, 구로, 안산병원의 임상데이터와 건강보험 빅데이터 결합을 통한 혁신 융복합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석 규모로 두 기관이 함께 운영하는 분석센터는 고대의료원은 물론 고려대 소속 연구자들이 수행하는 의료빅데이터 활용 연구의 허브가 될 전망이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고려대병원이 자랑하는 정밀의료 임상데이터와 건보공단의 방대한 빅데이터를 넘나들며 진행될 수준 높은 융복합 연구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분석센터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조하고 국가 보건의료산업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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