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이강인, 황선홍호 합류 ‘바레인전 출격 전망’

입력 2023-09-20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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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허벅지 부상을 털어내고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이강인(22)이 쾌조의 출발을 보인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이강인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1차전 경기에 나섰다.

이날 이강인은 2-0으로 앞선 후반 34분 교체 돼 약 17분 간 활약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으나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는 평가.

특히 후반 추가시간에는 이강인이 음바페에 내준 패스가 하무스에까지 연결돼 골망을 갈랐다. 오프사이드로 골은 취소됐으나, 이강인의 패스 능력이 나타난 것.

부상에서 완벽하게 돌아온 이강인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치르고 있는 황선홍호에 승선한다.

황선홍호는 지난 19일 열린 쿠웨이트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9-0의 완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린 상황. 이강인의 합류는 더욱 반가운 소식이다.

이제 황선홍호는 오는 21일 태국, 24일 바레인전을 치른다. 이강인은 24일 바레인전부터 황선홍호의 중원을 이끌 전망이다.

황선홍호의 목표는 아시안게임 우승. 부상에서 복귀한 이강인이 어떤 모습으로 황선홍호의 우승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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