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아름. 사진제공 | 대한체육회
한국사이클의 간판 나아름(33·삼양사)이 개인통산 9번째 아시안게임 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아름은 4일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사이클링 도로코스에서 열린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사이클 여자 개인도로 경기에서 139.7㎞를 3시간36분07초로 양첸위(홍콩)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초 단위까지 모두 같았지만,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양첸위에게 간발의 차로 밀렸다. 결승선까지 13㎞를 남겨둔 지점부터 양첸위와 엎치락뒤치락하며 모든 힘을 쏟았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로써 매디슨 종목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2번째 메달을 목에 건 나아름은 개인통산 아시안게임 메달을 9개로 늘렸다. 나아름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도로를 비롯해 트랙 여자 단체 추발, 매디슨, 도로독주 등 4개 종목에 나섰다. 구본길, 남현희(이상 펜싱), 박태환(수영) 등과 함께 한국선수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6개)에 도전했으나, 이 뜻은 이루지 못했다. 나아름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5개다.
정한재(28·수원시청)는 레슬링 종목의 첫 메달리스트가 됐다. 이날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슬롬존 바크라모프(우즈베키스탄)를 5-4로 제압했다. 정한재는 8강전에서 졸라맨 샤르셴베코프(키르키스스탄)에게 0-9로 패했으나, 샤르셴베코프가 결승에 진출한 덕분에 동메달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패자부활전에서 아슬람존 아지조프(타지키스탄)를 9-0으로 누른 뒤 접전 끝에 바크라모프마저 쓰러트리며 값진 메달을 목에 걸었다.
소프트테니스대표팀은 남녀단체전에서 모두 동메달을 따냈다. 남녀대표팀은 모두 준결승에서 일본과 맞붙어 0-2로 패했다. 특히 여자 단체전 복식에 나선 지다영(안성시청)과 임진아(NH농협은행)가 6번째 게임까지 4-2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계속된 범실로 내리 3게임을 내주고 무너진 게 뼈아팠다. 소프트테니스대표팀은 남녀단식과 혼성복식 등 남은 종목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귀요미 탱구 어디갔어? 태연, 아찔한 V라인 패션 [DA★]](https://dimg.donga.com/a/158/89/95/1/wps/SPORTS/IMAGE/2023/10/04/121497579.2.jpg)




![조진웅, 은퇴 선언…“질책 겸허히 수용, 배우 마침표” [전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6/132913653.1.jpg)


![‘불법 의료 시술 의혹’ 박나래, 오늘(6일) ‘놀토’ 정상 방송 [공식]](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6/132913424.1.jpg)


![조진웅 은퇴…“배우의 길 마침표” 불명예 퇴장 [종합]](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6/132913708.1.jpg)


![올데프 애니, 끈 하나로 겨우 버텨…과감+세련 패션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4/132899350.1.jpg)





![블랙핑크 리사, 뭘 입은 거야…파격 노출 착시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6328.1.jpg)







![유승옥, 확실한 애플힙+핫바디…베이글美 여전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9885.1.jpg)

![유승옥, 확실한 애플힙+핫바디…베이글美 여전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9885.1.jpg)
![맹승지, 끈 끊어질까 걱정…넥타이 위치 아찔해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8504.1.jpg)




![[단독] K-심판들의 ‘눈엣가시’ 거스 포옛 사단, 끝내 전북 떠난다!…코리아컵 파이널이 고별전→“헌신한 포옛과 ‘인종차별자’ 오명 쓴 타노스에 두번째 트로피까지” 녹색군단, ‘더블’ 의지 활활](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1/25/132835766.1.jpg)


















![김남주 초호화 대저택 민낯 “쥐·바퀴벌레와 함께 살아” [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7/131690415.1.jpg)
![이정진 “사기 등 10억↑ 날려…건대 근처 전세 살아” (신랑수업)[TV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2/131661618.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