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벼리 “손태진 잡으러 왔다” 초대 ‘트롯맨’ 향한 선전포고 (오빠시대)

입력 2023-10-05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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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시대’에 낯익은 얼굴들이 찾아온다.

MBN 새 오디션 프로그램 ‘오빠시대’(기획/연출 문경태) 첫 방송이 드디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빠시대’는 8090 시절의 감동과 설렘을 전해줄 오빠 발굴 타임슬립 오디션. 2023년 새로운 국민 오빠를 찾기 위해 MC 오빠 지현우부터, 11인의 ‘오빠지기’(구창모, 변진섭, 김원준, 민해경, 김구라, 박경림, 주영훈, 이본, 배해선, 나르샤, 김수찬)가 뭉쳐 이목을 집중시킨다.

약 7개월의 치열한 예심을 거치고 ‘오빠시대’ 본선에 진출한 58팀의 오빠들 중에는 이미 얼굴이 알려진 유명인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그중 ‘팬텀싱어’ 우승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 이벼리는 등장만으로 다른 참가자들까지 긴장시킨 검증된 실력자. 또한 같은 그룹 멤버 손태진이 MBN ‘불타는 트롯맨’의 초대 트롯맨이 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이벼리는 “손태진 잡으러 왔다”는 강렬한 포부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성악에서 트로트로 과감하게 전향하며 더욱 넓은 무대에서 노래를 하는 손태진을 보며 자극을 받았다는 것. 이와 함께 손태진에게 화끈한(?) 영상 편지까지 남긴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이어진 무대에서 이벼리는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의 노래를 선곡, 이미지 대변신을 꾀한다는 전언. 그러나 무대를 감상한 뒤 김구라와 주영훈이 이벼리에게 혹평 세례를 남긴다고 해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또 그가 무사히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또 한 명의 화제의 참가자 오션 출신 이현은 ‘오빠시대’에서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이유를 고백한다. 평범한 회사원 생활도 했다는 이현이 ‘오빠시대’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오랜 휴식에도 예전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벼리, 이현 외에도 등장만으로 시청자를 놀라게 할 오빠들이 가득한 MBN 새 오디션 프로그램 ‘오빠시대’는 오는 10월 6일 금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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