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백종원과 손잡고 지역 특화음식으로 관광 활성화

입력 2023-10-11 15: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왼쪽)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왼쪽)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더본코리아와 지역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가 방송인 겸 기업인 백종원과 지역축제와 관광지 먹거리 개선 사업 등의 공동 캠페인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관광공사는 11일 충남 금산축제관광재단에서 더본코리아(대표이사 백종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축제 및 관광지 먹거리 개선사업 공동 전개, 미식관광 홍보 캠페인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공동 유치 등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우선 더본코리아와 함께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금산세계인삼축제의 ‘특화 먹거리 개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두 기관은 축제장의 ‘백종원의 금산인삼 푸드코너’를 통해 인삼 채튀김, 인삼칩, 인삼 소시지 등 인삼 활용 한식을 참가자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축지법’ 코너에 인삼 활용 레시피,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지역민과의 대화 내용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전국 문화관광축제에 먹거리 개발과 홍보를 지속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축제마다 차별성 있는 지역 특화음식을 개발하고 각종 홍보 채널을 통해 대중들에게 알리는 한편, 바가지 없는 먹거리 문화 조성으로 관광객이 믿고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을 만들 계획이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더본코리아와의 협력으로 다양한 지역특화 음식을 전국 축제장에서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각 지역음식을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