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정희용 의원실
반면, 농협은행의 사회공헌비는 2018년 710억원에서 2019년 807억원으로 증가한 후, 2020년 746억원, 2021년 745억원, 2022년 598억원으로 하락해, 최근 5년간 112억원(15.8%)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농협은행의 성과급 총액은 2018년 5,454억원, 2019년 5,127억원, 2020년 5,799억원, 2021년 6,242억원, 2022년 6,883억원으로 5년간 26.2% 증가했으며, 이 중 기관장이 지급한 특별성과급은 2018년 1,639억원, 2019년 1,356억원, 2020년 1,985억원, 2021년 2,468억원, 2022년 2,963억원으로, 2018년 대비 5년간 80.8%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기본성과급은 2018년 3,815억원에서 지난해 3,921억원으로 2.8%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정희용 의원은 “지난 5년간 성과급이 증가할 때 사회공헌비가 낮아져 농협은행이 서민과 온기를 나누는 따뜻한 금융기관이란 소개가 무색할 정도”라며, “농협은행은 본연의 설립 취지를 잊지 않고, 농업¤농촌에 대한 공헌과 발전을 위해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은행 원화대출금 평균 금리는 2020년 2.77%에서 2022년 4.71%로 약 2%p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스포츠동아(고령)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