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빙상단, 9월 16일 인천시 초·중·고생 대상 재능기부…원포인트레슨으로 큰 인기
여자축구단, 지난 22일 제3기 유소녀 축구교실 수료식…세종시 여자축구 활성화에 큰 기여
휠체어테니스팀, 11월 어울림대회로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 위한 지역 연고 행사 준비
스포츠토토코리아 스포츠단이 각 종목 연고지의 체육기반 확충과 저변 확대를 위해 재능기부와 어울림대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여자축구단, 지난 22일 제3기 유소녀 축구교실 수료식…세종시 여자축구 활성화에 큰 기여
휠체어테니스팀, 11월 어울림대회로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 위한 지역 연고 행사 준비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송영웅)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토토코리아 스포츠단은 각 종목을 담당하고 있는 체육기관과 함께 손잡고 지역체육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이벤트와 체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천스포츠토토 빙상단, 선학국제빙상장서 인천 초·중·고생 30여명에게 재능기부…쇼트트랙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의 원포인트레슨으로 인천시 빙상 저변 확대 도모
먼저 인천시의 동계스포츠를 대표하고 있는 스포츠토토빙상단은 국내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선수단과 함께 재능기부에 나섰다.
스포츠토토 빙상단은 인천시체육회(회장 이규생), 인천시(유정복 시장) 관계자들의 적극적 협력을 바탕으로 9월 16일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인천시 초·중·고생 3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인천시 지역연계 재능기부 행사 ‘스케이팅 원포인트레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0베이징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김동욱, 박장혁을 비롯해 한승수, 정원식 등이 참여해 인천시의 빙상 꿈나무들을 위해 레슨을 진행했다. 스포츠토토 빙상단 코칭스태프인 최재봉 감독, 신우철 코치, 오근두 트레이너를 포함한 모든 선수단이 역시 하나의 마음으로 재능기부에 성실히 임했다.
부모의 손을 잡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간단한 레벨 테스트를 거친 뒤 각자의 실력에 맞는 방식으로 레슨에 참여했다. 특히 빙판이 처음이었던 초보자들의 경우 안전한 보호 아래 스케이트화를 신는 방법부터 걸음마까지 스케이팅에 필요한 기초를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
주말임에도 행사장을 찾아 자리를 빛낸 인천시체육회에선 참가자 섭외 등에 큰 힘을 보태며 성공적 행사를 위해 노력했고, 현재 선학국제빙상장을 운영하고 있는 ㈜메이저스포츠산업(대표 박동규) 역시 대관은 물론 학생들에게 필요한 스케이트화, 안전모 등을 미리 준비해주며 원활한 행사 진행에 큰 도움을 줬다.
●세종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22일 제3기 유소녀축구교실 수료식 진행…유소녀 40명, 스포츠토토 여자축구선수들과 조별 리틀경기 펼치며 다음 시즌 기약
세종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도 지난 22일 세종중앙호수공원 축구장에서 제3기 유소녀축구교실 수료식을 통해 올해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의 유소녀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선사했다.
4월부터 10월까지 세종시 유소녀 40여명을 대상으로 주 2회에 걸쳐 총 40회의 축구교실을 운영한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올해도 전문 코치와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유소녀들이 자연스럽게 축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아쉬운 마음으로 만난 수료식에선 유소녀축구교실에 참여한 40여명의 꿈나무들과 30여명의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선수들, 세종시 축구관계자들이 훈련 및 조별 리틀경기를 펼치고 수료증과 함께 기념품을 전달하며 다음해에 찾아올 4기 유소녀축구교실을 기약했다.
올해는 전국체전 우승으로 세종시를 널리 알리고 있는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선수들의 적극적 참여도 큰 이슈가 됐다. 시즌 중임에도 선수들은 틈틈이 유소녀축구교실을 찾아 응원과 훈련지도를 통해 적극적으로 재능기부활동을 펼쳤다. 유소녀축구교실에 참여한 회원들은 W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직접 만남으로서 더욱 큰 꿈을 꿀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유소녀축구교실은 유소녀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 세종시는 물론 대한민국 여자축구를 빛낼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세종시의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휠체어테니스팀, 연고지인 경기 광주서 테니스 동호인들과 함께 어울림대회 준비…휠체어테니스팀 선수들과 동호인 대결 등 화합의 자리 도모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을 이끌고 있는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팀은 연고지인 경기도 광주시(시장 방세환)에서 테니스 동호인들과 함께 하는 어울림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휠체어테니스팀의 경우 박주연, 임호원, 김명제 선수 등이 현재 2022항저우아시아장애인게임에 출전하는 관계로 행사 일정이 다소 늦어졌지만, 어느 때보다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화합의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제1회 경기광주장애인테니스 어울림행사를 진행한 만큼 올해는 광주시테니스협회와 경기도장애인테니스협회 등의 협조를 통해 더욱 많은 준비를 통해 경기도 내에 장애인스포츠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는 의지다.
스포츠토토코리아 스포츠단 이호영 단장은 “스포츠토토 스포츠단은 비인기종목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라는 취지에 걸맞게 적극적인 지역연고행사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고지와 면밀한 협조를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가 건강하게 발전하고 연고지 체육 기반이 단단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