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3 부산 워라밸 페어 개최…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입력 2023-11-06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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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11월 6~11일, 워라밸 주간 운영
직장인 밴드공연 등 다양한 행사 마련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오는 11일까지를 2023 워라밸 주간으로 지정하고 ‘2023 부산 워라밸 페어’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 6회를 맞이한 부산 워라밸 페어는 11월 둘째주 부산 워라밸 주간을 맞이해 기업 문화 개선과 시민 인식 향상으로 일·생활 균형 제도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워라밸 페어는 부산시와 부산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부산일생활균형 지원센터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부산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한다.

6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워라밸 주간 기념식이 열렸으며 ▲워라밸 우수기업 시상식 ▲일생활 균형 슬로건 선포식 ▲워라밸 토크쇼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됐다. 이날 부산 출신 배우 조진웅이 행사를 알리는 홍보 영상도 공개됐다.

또한 시는 워라밸 문화 확산을 위해 ▲워라밸 영화 토크쇼 ▲일생활 균형 포럼▲문화공연 등 시민과 함께하는 워라밸 페어 주간 행사도 다채롭게 구성했다.

오는 7일에는 영화의 전당에서 단편영화를 상영하고 평론가 등 부산 셀럽과 함께하는 ‘워라밸 영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8일에는 일생활균형 실천기업 방문 후 워라밸 특별 강연이 있으며 9일에는 ‘일하고 싶은 직장문화, 어떤 제도가 필요할까요?’라는 주제로 ‘제1회 일생활 균형 포럼’이 열린다.

오는 10일에는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나도 가수다! 직장인 밴드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온라인을 통해 ‘아빠 육아영상 공모전’ ‘2023 워라밸 페어 응원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으며 부산 워라밸 페어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주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과 시민의 워라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일과 생활의 조화로운 삶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시책 확대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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