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AM 원팀’,인천시와 UAM 상용화

입력 2023-11-10 11: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길호 대한항공 상무, 박구용 현대건설 전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송재호 KT 부사장, 김철웅 현대자동차 상무(왼쪽부터). 사진제공 |KT

지자체와 첫 맞손…지속가능한 UAM 생태계 구축
KT는 현대자동차와 현대건설,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K-UAM 원팀’이 인천광역시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와 K-UAM 원팀은 인천시 도심 및 도서 지역의 UAM 서비스의 성공적 실현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UAM 생태계 및 상용화 준비에 협력한다.

협약의 상세 내용은 ▲인천시 도서지역 및 도심의 UAM 운용 체계 수립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를 위한 활동 ▲UAM 광역 연계 교통서비스 상용화 준비를 위한 공동 협력이다.

이번 협약은 2021년 K-UAM 원팀 출범 후 컨소시엄이 지자체와 맺은 첫 민관 협력 사례다. KT를 비롯한 컨소시엄은 향후 UAM 사업 확대를 위해 다른 지자체와의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공항이 있는 도심과 도서 지역을 기반으로 도심항공교통의 상용화를 실질적으로 검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KT는 UAM 분야에서도 본연의 ICT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UAM 시장이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