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괴한 침입 고백 “방범창 절단 목격, 소리 지르니…” (신랑수업)

입력 2023-11-16 2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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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괴한 침입 고백 “방범창 절단 목격, 소리 지르니…” (신랑수업)

배우 한고은이 긴급번호를 평소에도 꼭 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1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 사야 부부가 이민자 조기 적응 프로그램을 교육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긴급번호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자 한고은은 “정말 중요하다”면서 과거 집에 도둑이 들었던 일화를 고백했다. 그는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다. 밤에 집에 혼자 있는데 쓱쓱 소리가 나더라. 담벼락에 어떤 남자가 앉아서 쇠톱으로 방범창을 자르고 있더라”며 “얼마나 겁이 나는지 순간 어디에 전화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 그러다 113에 전화했다.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하니까 ‘112에 전화하세요’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한고은은 “너무 겁이 나서 소리를 지르니 도망가더라. 그런데 집에 못 들어가겠더라. 결국 나중에 이사 갔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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