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해 탄소중립 우수지자체로 인정받은 데 이어 올해는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받아 탄소중립 우수지자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사진|단양군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해 탄소중립 우수지자체로 인정받은 데 이어 올해는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받아 탄소중립 우수지자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사진|단양군


순환 경제 선도로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앞장서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해 탄소중립 우수지자체로 인정받은 데 이어 올해는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받아 탄소중립 우수지자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27일 단양군에 따르면 이날 시상식에서는 환경부 장관상 7곳(광역 지자체 4곳, 기초 지자체 1곳, 기업 2곳)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 5곳(기초 지자체 3곳, 탄소중립 센터 2곳)이 수상했다.

단양군은 ’순환 경제를 위한 선도적 감축 사업 실시‘라는 목표 아래 탄소중립 총괄 회의, 생활폐기물 자원화시설 설치로 재활용 촉진, 시멘트 생산 지역 행정협의회 운영 등 다양한 순환 경제를 추진했다.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 기업, 탄소중립 센터 등 53건의 우수사례 중 ‘이행성과 부문’에서 생활폐기물 자원화시설 설치, 폐합성수지를 이용한 재활용품 제작 활성화 등 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양군의 탄소중립 추진 노력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수상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군민 모두의 관심과 협력의 결과다”라며 “내년에는 우리 실생활 작은 것에서부터 탄소중립을 실천해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오는 12월 단양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제3차 단양군 기후 위기 적응 대책 수립을 마무리하고 2024년에는 수소충전소 구축 및 탄소중립도시 지정, 기후 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단양군|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