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보기

NC 손아섭, 은퇴 선수가 뽑은 '2023시즌 최고의 선수'

입력 2023-11-28 11: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손아섭. 스포츠동아DB

손아섭.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의 주장 손아섭(35)이 은퇴한 선배들로부터 2023년 프로야구 최고 선수로 인정받았다.

한국 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한은회)는 28일 "2023 최고의 선수상 수상자로 손아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손아섭은 지난 시즌 140경기에서 타율 0.339와 5홈런 65타점 97득점 187안타, 출루율 0.393 OPS 0.836의 훌륭한 성적을 기록했다.

손아섭. 스포츠동아DB

손아섭. 스포츠동아DB

생애 처음으로 타율 1위에 올랐고, 개인 통산 4번째 최다안타 타이틀을 획득했다. 또 KBO리그 역대 최초 8년 연속 150안타 기록도 세웠다.

손아섭은 지난 27일 열린 KBO 시상식에서 두 개의 트로피를 들고서 "예전에 타율 1위 경쟁을 하다가 밀린 기억이 있다. 이번에도 놓치면, 징크스가 될 것 같았는데 다행히 타율 1위에 오르고 상을 두 개나 받았다"며 "내년에는 우승 트로피를 들겠다"고 말했다.

손아섭. 스포츠동아DB

손아섭. 스포츠동아DB

한은회는 3년 연속 퀄리티 스타트 20개 차례 이상을 달성한 고영표를 최고의 투수, 31홈런-101타점으로 이 부문 1위에 오른 노시환을 최고의 타자로 뽑았다.



또 지난 27일 KBO 시상식에서 신인왕에 오른 광속구 투수 문동주는 최고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한은회는 아마추어 선수에게도 상을 준다.

이번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대회에서 타율 0.438, OPS(출루율+장타율) 1.105를 기록한 진현제(대구고)가 BIC0412(백인천상), 7승 1패 평균자책점 1.13을 올린 김택연(인천고)은 아마 특별상을 받는다.

야구부 창단 3년 만에 대학야구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한 부산과학기술대의 이승종 감독은 아마추어 최고 지도자로 뽑혔다.

한은회는 12월 7일 낮 12시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2023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를 열고, 각 부문 수상자를 시상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0 / 300

    오늘의 핫이슈
    �좎럩伊숋옙恝�쇿뜝�뚯굲�좎럩猷뉛옙類잛땡筌뚯뼦�묈뜝�숈삕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