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프랑스, 2034년 미국…동계올림픽 단독 후보지 확정

입력 2023-12-01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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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30년 동계올림픽은 프랑스 알프스에서, 2034년 동계올림픽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치러진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OC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두 도시를 단독 후보지로 확정했다. IOC는 내년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42차 IOC 총회를 앞두고 우선 개최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더 자세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공지했다.

프랑스는 203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에서 스웨덴과 스위스를 눌렀다. 고배를 마신 스위스는 2038년 올림픽 유치에서 우선적으로 특권 대화를 적용받는다. IOC는 스위스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2027년까지 특권 회담 동안 다른 후보국과 논의를 하지 않기로 했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는 2034년 동계 올림픽 후보지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칼 스토스(오스트리아) IOC 위원은 “프랑스 알프스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프로젝트에서 돋보인 점은 선수 경험에 대한 비전, 지역 및 국가 경제·사회 개발 계획과의 연계성, 대중과 정부의 강력한 지원이었다”고 설명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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