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는 4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휘귀 난치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을 위해 써달라”며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식에는 어린이병원장 최은화 교수를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홍영기는 “이번 기부를 통해 희귀 질환 환아들과 가족분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주식회사 ‘키시’를 설립하고 뷰티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홍영기는 전달식 이후 SNS를 통해 “키시는 어린이들 청소년들을 돕는 기업이 되고 싶다. 꿈을 갖고 있는 기업이기에 어린이에게도 꿈을 심어주고 싶다”고도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에 난치질환 희귀질환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이들이 정말 많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고통스러우시지만 금전적으로도 힘드신 분들이 많으시다는 걸 알기에 작게나마 늘 도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홍영기는 현재 인플루언서 겸 사업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