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양성평등정책포럼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ㅣ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

제4회 양성평등정책포럼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ㅣ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


‘부산의 성평등, 현장을 말하다’ 주제
부산 각 분야 활동가들의 성평등 실현 보완점 논의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원장 오경은)이 부산시와 오는 6일 오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부산의 성평등, 현장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제4회 양성평등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양성평등정책포럼은 부산시의 양성평등문화의 조성과 확산을 위해 지역 각 분야 전문가·활동가들이 모여 성평등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공론화시키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7월에 개최된 양성평등정책포럼에서는 ‘부산의 미래, 함께의 가치’를 주제로 박형준 부산시장이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1년간 양성평등정책포럼 내 5개 분과위원회(과학기술, 교육, 돌봄·복지, 문화예술, 일자리·경제)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부산의 각 분야 활동가들이 생각하는 성평등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보완돼야 할 점을 논의한다.

각 분과위원장의 발표와 더불어 황영주 부산외대 교수, 남희은 고신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한다.

오경은 원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4회 양성평등정책포럼에서는 1년 간 분과위원회에서 성평등에 대해 논의되었던 내용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준비했다”며 “이 자리를 통해 부산시가 성평등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