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예술 익는 마을 성황리 마무리

입력 2023-12-06 16: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8월부터 추진한 예술 익는 마을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예술가 유입을 위해 추진한 본 사업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청년예술가 5인이 직접 신평면에서 살아보며 예술가로서 작품활동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의의를 둔다.

공개 모집을 통해 총 5명의 청년예술가(△뮤지컬컴퍼니 솜 ¤ 김지영, 이상민 △창작집단 웃으면서 해요 ¤ 민희진, 차시아, 김혜영)가 사업에 참여하였으며 4개월간 신평면 주민에게 연극을 가미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마을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음과 동시에 의성군에서 4달간 살아본 경험을 토대로 연극작품 “(뱀)파이어 봉사단, 의성 정착기!”도 제작하여 신평면민과 의성군민을 대상으로 11월 27일, 28일 양일간 연극공연도 선보였다.

한편 그간 사업명 예술가 일촌맺기 프로젝트로 추진해 온 본 사업은 2020년부터 3년간 총 36명의 청년예술가가 참여하였고, 올해 사업에 참여한 청년예술가 5인 또한 지역에 정착하여 의성군을 소재로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에 몰두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농촌지역의 문화 소외현상 해소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있는 본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청년예술가 유입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스포츠동아(의성)|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