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준희 연세대 세브란스 헬스 체크업 리모델링센터 자문 교수와 프로골퍼 출신 최송이 박사가 펴낸 골프 스윙 교과서 ‘휴먼 바디 사이언스 오브 골프 스윙’.
설준희 교수와 최송이 세브란스 헬스 체크업 연세골프사이언스 실장은 최근 ‘휴먼 바디 사이언스 오브 골프 스윙(도서출판 좋은땅)’을 발간했다. 이 책은 골프 스윙의 효율적인 움직임을 위해 우리 몸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와 스윙할 때 힘을 빼고 큰 근육을 이용하려면 어떤 신체 부위를 움직여야 하는지 등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한·미·일 투어를 넘나들며 프로통산 64승을 기록한 한국 여자골프의 ‘리빙 레전드’ 신지애는 “지금까지 어떤 골프 교습서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실전과 이론을 접목한 책”이라고 추천했다.
골프 스윙 교과서를 펴낸 설준희 교수가 연세대 농구부장 시절 감독으로 호흡을 맞춘 최희암 고려용접봉 부회장. 사진제공 | 설준희 교수
소아심장 전문가인 설 교수는 연세대 스포츠과학연구소장, 연세대 농구부장, 대한농구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연세대 농구부장 시절에는 최희암 감독(현 고려용접봉 부회장)과 호흡을 맞춰 국내 대학 농구에서 최고 전성기를 이끌었다. 현재 연세대 재단 이사를 맡고 있는 설 교수는 2002년 농구 ‘슈팅학’을 발간하기도 했다.
‘휴먼 바디 사이언스 오브 골프 스윙’의 공동저자 최송이 실장은 연세대에서 박사(운동행동심리) 학위를 취득한 골프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퓨처스투어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