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개장한 홍천 비발디크 스키장. 12면의 슬로프와 곤돌라를 포함한 리프트 10기를 운영 중이며 하루 최대 2만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비발디파크 스키장’ 개장…밤샘·새벽스키 운영
횃불 퍼포먼스·불꽃쇼 등 연말연시 이벤트 풍성
소노인터내셔널이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을 11월 29일 개장하고 23/24 겨울시즌을 시작했다. 횃불 퍼포먼스·불꽃쇼 등 연말연시 이벤트 풍성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12면의 슬로프와 곤돌라를 포함한 리프트 10기를 운영 중이며 하루 최대 2만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 스키장 주변에 리프트 카드 회수함을 마련했다. 플라스틱으 만든 리프트 카드를 사용 후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고 회수함으로 모아 환경 및 자원절약을 실천한다.
비발디파크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밤샘, 새벽스키는 올해도 시즌 동안 운영한다. 슬로프 관리를 위해 월요일에서 화요일, 화요일에서 수요일까지 심야시간만 휴장을 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스키장 정상의 휴게소는 이번에 로마 판테온 신전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했다. 연말연시 이벤트로는 24일과 31일 야간시간대에 횃불스키 퍼포먼스와 불꽃쇼를 진행한다. 2024년 새해 첫날에는 스키장 정상에서 해돋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썰매장과 겨울놀이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스노위랜드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올해부터는 퀵 패스 시스템을 도입해 온라인 사전상품을 구매하면 매표소를 방문할 필요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스노위랜드의 카바나, 카라반 시설도 확대했고 스노위광장과 스노위레이싱 상단에는 새로운 캐릭터 포토존을 조성했다. 스노위 퍼레이드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밖에 스키&보드 리프트와 곤돌라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즌패스 판매도 31일까지 실시한다. ‘스마트 시즌패스’는 올해 오션월드 1회 무료 이용권을 추가됐다. ‘프리미엄 시즌패스’는 어린이 자녀 1명의 시즌패스과 소노호텔앤리조트 9개 사업장 중 한 곳의 숙박권을 제공한다. 또한 스노위랜드 이용과 커피숍, 사우나를 각 10회씩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올해 ‘제9회 카브-비발디파크 스키 챔피언십(with 다이나스타)’와 ‘제2회 블랙프라이어 x PSA 스노보드 챔피언십’ 등 스키 스노보드 대회를 개최한다.
김재범 스포츠동아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