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듣맘플' 마마무+(마마무 플러스)가 첫 팬콘서트였던 아시아 투어를 성료했다.
마마무+(솔라, 문별)는 지난 20일 홍콩을 끝으로 팬콘서트 'MAMAMOO+ 1ST FAN CONCERT 'TWO RABBITS CODE''(이하 'TWO RABBITS CODE')의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9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등 총 7개 지역, 8개 도시서 펼쳐진 이번 팬콘서트에는 약 3만 명의 관객들이 몰려 마마무+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TWO RABBITS CODE'는 마마무+의 이름으로 처음 열린 팬콘서트다. 무무(공식 팬덤명)들의 취향(CODE)을 저격하겠다는 포부 아래, 유닛은 물론 그룹과 솔로의 서사를 아우르는 세트리스트로 풍성한 공연을 완성했다. 특히, 마마무+는 공연 전 드레스 코드를 공유하는가 하면, 공연 중간 팬들과 쌍방향 소통에 적극 임하며 팬과 콘서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또한, 마마무+는 '공연형 그룹'답게 기존 곡을 새롭게 편곡하거나 댄스 브레이크를 추가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댄스와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믿듣맘플'의 저력을 보여준 데 이어 평소 오프라인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무대를 선곡해 남다른 팬사랑을 전했다. 이에 더해 마마무+는 각 지역에 따라 현지 언어로 멘트를 소화하고, 또 현지에서 유행하는 숏폼 댄스 챌린지를 소화하며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첫 팬콘서트의 아시아 투어를 마치면서 솔라는 "마마무+로는 처음 진행한 팬콘서트였는데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 주셔서 감동이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무무(공식 팬덤명)들에게 이 감사한 마음 꼭 보답하겠다. 무무들 사랑하누"라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문별은 "항상 무무들에게 만나러 가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번 팬콘서트를 통해 여러 지역에서 팬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비밀이지만 내년에도 무무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테니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향후 계획을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알비더블유(RBW)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