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이 최근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과 함께 관내 동부시장을 찾아 격려에 나선 모습. 사진제공ㅣ목포시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운영 실태도 점검
‘박홍률 목포시장이 최근 연말연시를 앞두고 동부시장을 찾아 민생 물가를 살피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또한 이날 동행한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과 함께 수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전통시장에서 운영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11월 15일~12월 31일)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박 시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위축된 지역경기가 연말연시를 계기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적극 홍보, 지역사랑상품권 판매 촉진 등 전통시장 소비 진작을 위해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국내산 수산물 구입시 구매금액의 일정 퍼센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전남 3개소 중 목포에 2개소(동부시장, 자유시장)가 선정돼 진행중이다.
또한,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 수출기업 및 수출지원기관 등이 참석한 김 수출상황 점검회의 통해 김 생산업자들과 면담하고 김 수출 여건과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김은 수산물 부문에서 수출 대표 품목으로 꼽힌다.
목포의 김은 목포의 전체 수출액 7천 8백만 달러 중 70%를 차지하며 수산물 수출액의 94%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식품가공과 수출 역량을 크게 키울 수 있도록 목포시에 김 산업 진흥구역이 지정될 수 있도록 해수부에 건의했다.
스포츠동아(목포)|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