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시책 등에서 높은 평가 받아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 공공요금 안정관리 실적,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 물가안정 추진 실적 등 정량·정성평가를 통해 올해 하반기에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한 지자체를 선정했다. 경산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종량제봉투, 상하수도 요금 등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하계 휴가철 기간과 명절 전에 물가안정 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한 물가안정 홍보 캠페인 등을 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산사랑상품권 판매, 공공배달앱‘먹깨비’ 할인쿠폰 이벤트, 물가조사요원을 통한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특수시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물가안정을 위한 적극행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현일 시장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정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 주신 시민들 덕분에 다양한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힘이 되도록 지속적인 물가 관리에 힘쓰고 다양한 시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서민 생활 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경산)|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