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학래. 사진｜임미숙 SNS
코미디언 김학래가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코미디언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23일 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김학래는 전날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린 ‘2024 코미디언협회 신년회 겸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회장으로 정식 취임했다. 20년 넘게 협회를 이끌어온 엄영수 전 회장은 이날 이임했다. 김학래는 1977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방송가에 데뷔했다. ‘유머 1번지’, ‘쇼 비디오자키’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코미디언협회는 2000년대 초반부터 코미디언들의 친목과 권익을 위해 힘써왔다.
이정연 스포츠동아 기자 annjoy@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