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군강공원 정비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진도군
도심권 유휴지 7개소 대상
전남 진도군은 탄소중립과 녹색도시 실현을 위해 특색있는 도시숲 등 생활권 녹지공간을 확충한다고 28일 밝혔다.도시숲 조성사업은 올해 추진되는 국도비 공모사업으로 명품 가로수길, 주민단체 생활환경 숲 등 생활권과 도심권 유휴지 7개소를 대상으로 도시열섬¤ 폭염 완화와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경관 불량지 등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지경관으로 조성한다.
특히 군은 올해 시행되는 진도읍 군강공원 정비사업을 통해 그동안 방치된 고사목, 수형 불량목 등을 제거했다.
또한 무궁화, 목마가렛 등 수목 식재와 휴게시설을 정비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기릴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진도군 산림휴양과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과 경관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모든 군민이 숲의 공익적 기능을 누리고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계속해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진도)|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