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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3월 한국영화 산업결산 발표’에 따르면 3월 한국영화 총 매출액이 전년도 동월 대비 274.1%(588억 원) 증가한 803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7∼2019년 3월 한국영화 평균 매출액(505억 원)의 159%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역대 3월 한국영화 매출액 중 최고치다. 이중 ‘파묘’가 3월 벌어들인 매출액만 707억 원으로 한국영화 전체 매출액의 88.04%를 차지했다.
‘파묘’의 흥행에 힘입어 한국영화뿐만 아니라 3월 전체 매출액 역시 1166억 원을 기록, 팬데믹 이전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이는 2019년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3월 전체 매출액 기록이다.
이승미 스포츠동아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