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애 의원이 임시회에서 “구리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고 있다. 사진제공ㅣ구리시의회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 병해충 등으로 양봉농가 피해발생
양봉산업에 대한 안정적 지원과 지속적인 성장 도모
구리시의회(의장 권봉수)는 24일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양경애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양봉산업에 대한 안정적 지원과 지속적인 성장 도모
양경애 의원은 구리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계획 수립과 양봉 지원 사업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구리시 양봉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제정했다.
이 조례가 시행되면 시장은 양봉 관련 시설 및 기자재 및 양봉 산물·부산물 가공시설의 설치사업, 꿀벌 신품종 육성·보급 사업, 양봉농가의 경영안정에 필요한 사업, 토종벌산업 육성에 필요한 사업, 꿀벌 및 양봉 산물·부산물의 유통·판매사업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양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 병해충 등으로 양봉 농가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꿀벌이 꽃가루를 옮겨줘야 농산물의 씨앗과 열매가 맺히므로 꿀벌이 사라지면 양봉농가는 물론 농업생산과 자연생태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구리)|고성철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