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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범 수석 부사장, 유남규, 김수녕, 배하준 대표, 곽윤기, 하태권, 조준호, 서혜연 부사장(왼쪽부터). 사진제공|오비맥주
2024 파리올림픽을 한 달 앞두고,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2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카스X올림픽파트너십 기념식’을 연 오비맥주가 대표적으로, 카스 프레시와 함께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제로제로)가 파리올림픽 공식 맥주 파트너로 지정됐다.
이날 현장에는 대한민국 탁구 최초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1988 서울·1992 바르셀로나·2000 시드니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수녕, 2010 밴쿠버·2022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곽윤기, 2000 시드니 동메달·2004 아테네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하태권, 2012 런던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조준호 등 올림픽에서 역사적 순간을 기록해 온 메달리스트가 함께했다.
파리올림픽 마케팅도 소개했다. 카스 프레시와 카스 0.0의 올림픽 에디션을 선출시한 데 이어, 이달 말 올림픽 관련 TV와 디지털 광고,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AI(인공지능) 응원 영상 서비스, 한정판 굿즈 등을 공개한다.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의 활동도 눈에 띈다. 파리올림픽 기간 에펠탑 근처 ‘코리아 하우스’에서 한국의 주류 문화를 테마로 ‘카스 포차’를 운영해 한국 맥주의 위상을 알릴 계획이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마다 열정과 축하의 순간에 함께해 온 카스는 전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이 추구하는 정신에 부합하는 맥주 브랜드”라며 “올림픽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