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선발… 외국인 대학생 3명 첫 참여
SNS 콘텐츠, 다국어 카드뉴스 등 제작
SNS 콘텐츠, 다국어 카드뉴스 등 제작
부산시설공단이 9일 공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14기 글로벌 대학생홍보단 ‘영비스코’ 발대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지난 2011년 첫발을 내디딘 공단 대학생홍보단은 그간 내국인 대학생으로만 운영해 왔지만, 올해부터 외국인 대학생을 포함해 활력을 더했다.
지난 2018~2019년 공단이 부산컵 국제친선여자핸드볼대회 개최 시 부산외국어대학교 등과 매칭해 외국인대학생 통역 서포터즈를 운영한 바 있으나 대학생홍보단에 외국인 대학생을 포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공단은 지난달 모집 과정을 거쳐 부산 소재 대학교의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홍보단원을 공개 모집해 최종 9명을 선발했으며 이중 몽골, 싱가포르, 대만 등 3명의 외국인 대학생이 포함됐다.
이번에 선발된 제14기 ‘영비스코’는 오는 11월까지 공단 사업소 탐방을 비롯해 추진 사업 관련 카드뉴스, 캠페인 영상 등 참신한 콘텐츠 제작, 다국어 콘텐츠 제작, ESG 경영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 개인과 팀 활동으로 전개하게 된다.
공단은 홍보단의 적극적인 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매월 6만원 상당의 활동비를 비롯해 최종 평가를 통해 최우수·우수 활동자, 최우수 활동 팀 상금을 지급한다. 또 홍보단 활동을 위한 회의 공간과 물품, 장소 등을 무상 제공하며 활동 종료 시 활동 수료증도 수여한다.
이성림 이사장은 “젊은 청년들의 신선한 시선으로 공단의 다양한 소식과 이슈를 널리 알리고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 제안으로 공단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영비스코’의 열정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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