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기스페셜올림픽코리아 풋살대회’ 단체사진. 사진제공 ㅣ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지역사회 발달장애인 선수 및 종목 육성과 발전 도모
28일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LS풋볼파크서 열려
28일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LS풋볼파크서 열려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는 28일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LS풋볼파크에서 ‘제1회 경기스페셜올림픽코리아 풋살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오응환)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경기도 지역의 5개 발달장애인 풋살 팀이 참가했으며 토너먼트 형식의 경기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발휘했다.
풋살은 적은 인원으로도 팀 경기가 가능하고 누구나 접근하기 쉽다는 점에서 발달장애인들에게 인기있는 종목이다. 팀워크와 사회성을 함양하고 강인한 체력과 신체 기능의 향상을 위해 경기 지역에서 처음 개최됐다.
총 100여 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오응환 경기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의 개회 선언과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의 축사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으며 경기를 마친 뒤에는 경품 추첨과 시상식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제1회 경기스페셜올림픽코리아 풋살대회’에 참석한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왼쪽에서 7번째)이 첫 번째 승리 팀을 차지한 선수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발달장애인 풋살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던 이번 대회를 개최해 주신 경기스페셜올림픽코리아 오응환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지역사회의 선수 및 종목 육성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이 사회구성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응환 경기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발달장애인들에게 스포츠를 통하여 심신의 단련을 추구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역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구축하는 기회가 부여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8월 16일 국내 최대 발달장애인 종합 스포츠 대회인 ‘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인천광역시 남동체육관에서 오후 4시에 개막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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