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화재 안전 강화에 앞장서

입력 2024-07-30 0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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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 안전 증진

제1호 양평형 소화전 준공식 모습. 사진제공|양평군청

제1호 양평형 소화전 준공식 모습. 사진제공|양평군청


양평군의 제1호 양평형 소화전 준공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특히, 소방용수 공급이 어려운 화재 취약 지역에 대규모 소화전을 설치함으로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진압이 가능해졌다.

양평군은 최근 제1호 양평형 소화전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소화전은 화재 취약 지역에 소방용수 공급이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설치됐다. 

군은 양평소방서와의 협의를 거쳐 대규모 소화전을 설치했는데, 이는 20t 규모의 지하수 개발과 자동제어 소방용수 저장공급 설비를 기반으로 한다. 

참석자들 중에는 양평군수와 의회 의원, 소방서장 등이 포함돼 있었고, 이들은 내빈소개,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및 대형 소화기 전달식 같은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화재 취약 마을에 대형 소화기를 전달하는 행사도 이루어졌는데, 이를 통해 관내 179개 화재취약마을에 소화기를 전달하고 사용법을 가르치는 것이 목표이다.

이번 양평군의 노력은 다른 지자체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더욱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한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에는 소화용수 공급이 어려운 상수도 미급수 지역이 많다”며 “앞으로도 제1호 양평형 소화전 설치와 같이 양평군의 실정에 맞는 안전 사업을 추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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