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신고접수 시스템, 공동주택 차단기 소방 번호판 인식
아파트 내 유도선 설치, 현관 ‘앱’자동 개방 추진
아파트 내 유도선 설치, 현관 ‘앱’자동 개방 추진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김병익 기자
이번 대책의 핵심은 자동화 시스템에 기반한 소방 차량 논스톱 출동체계 구축에 있다.
이를 위해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신고내용 분석을 통한 신고자 위치제공 등의 기능을 가진 AI 기반 지능형 신고접수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막힘 없는 현장출동을 위해 소방관서 앞 교통신호 제어시스템과 교차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등을 전 소방관서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 화재에 대비해 공동 현관문 자동출입 시스템과 무인 차단기 자동출입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방차 출입 유도선도 설치했다.
이외에도 심정지, 중증외상 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119구급차와 경찰차가 동행하여 환자를 이송할 예정이며, 소방차의 고속도로 긴급출동 시 전방 2~3km 앞 전광판에 119긴급출동을 알리는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근오 경북 소방본부장은 “소방 차량 논스톱 출동체계를 구축하고 골든타임의 중요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도민이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안동)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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