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남자 단체전도 금메달…남녀 동반 올림픽 3연패 달성

입력 2024-07-30 15: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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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29일(현지시간) 파리 대회 남자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국가대표 김우진(오른쪽 둘째) 선수와 포옹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양궁협회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29일(현지시간) 파리 대회 남자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국가대표 김우진(오른쪽 둘째) 선수와 포옹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양궁협회

한국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남녀 동반 3연패의 쾌거를 이뤄냈다.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를 5-1(57-57 59-58 59-56)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왼쪽 둘째)이 지난 29일(현지시간) 파리 대회 남자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국가대표 김제덕(오른쪽) 선수와 손을 맞잡고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양궁협회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왼쪽 둘째)이 지난 29일(현지시간) 파리 대회 남자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국가대표 김제덕(오른쪽) 선수와 손을 맞잡고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양궁협회

대한양궁협회장 자격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양궁 대표팀을 응원하며 지원하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시상이 끝난 뒤 남자 대표팀 선수들과 만나 일일이 포옹하며 승리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대한민국 남자 양궁 국가대표(김우진·이우석·김제덕)와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오른쪽 둘째)이 지난 29일(현지시간) 파리 대회 남자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양궁협회

대한민국 남자 양궁 국가대표(김우진·이우석·김제덕)와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오른쪽 둘째)이 지난 29일(현지시간) 파리 대회 남자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양궁협회


현대차그룹은 1985년부터 40년간 한국 양궁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했으며, 2005년부터는 정의선 회장이 양궁인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대한양궁협회장을 연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오른쪽 둘째)이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김우진·이우석·김제덕) 선수들과 29일(현지시간) 파리 대회 남자 단체전 우승 직후 서로 손을 맞잡고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양궁협회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오른쪽 둘째)이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김우진·이우석·김제덕) 선수들과 29일(현지시간) 파리 대회 남자 단체전 우승 직후 서로 손을 맞잡고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양궁협회

현대차그룹의 지원 아래 한국 양궁은 양궁협회 재정 안정화, 양궁의 스포츠과학화를 통한 경기력 향상, 우수선수 육성 시스템 체계화, 한국 양궁의 국제적 위상 강화 등의 성과를 거두며 세계 최강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가운데)이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김우진·이우석·김제덕) 선수들과 함께 박수를 치며 서로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양궁협회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가운데)이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김우진·이우석·김제덕) 선수들과 함께 박수를 치며 서로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양궁협회

현대차그룹은 지원은 확실하게 하지만 선수단 선발이나 협회운영에는 관여를 하지 않으며, 투명성과 공정성만은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하고 있다.
대한민국 여자 양궁 국가대표(임시현·남수현·전훈영)와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대한양궁협회 임직원이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대회 남자양궁 단체전 도중 만세를 하며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양궁협회

대한민국 여자 양궁 국가대표(임시현·남수현·전훈영)와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대한양궁협회 임직원이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대회 남자양궁 단체전 도중 만세를 하며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양궁협회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파리 현지에 전용 훈련장과 휴게소를 만들어 선수들이 대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경기장에서 약 10여 km 떨어진 곳의 스포츠클럽을 통째로 빌려 양궁 국가대표팀만을 위한 전용 연습장을 마련했고, 전용훈련장과는 별도로 경기장에서 약 300미터 거리에 선수단 휴게 공간을 마련해 시합과 연습 틈틈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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