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긴급 상황 시 보육시설 기관 대폭 확대 운영

입력 2024-08-18 1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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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 보육 24개소, 야간연장 66개소 운영

대구 달서구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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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8월부터 시간제 보육 제공기간 24개소, 야간연장 어린이집 66개소 운영을 통해 보육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간제 보육은 생후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의 가정양육 대상아동이 시간단위로 필요한 시간만큼 지정된 제공기관에서 보육서비스를 받고 보육료를 결제하는 서비스이다.

이용시간은 한 달에 60시간이며 부모 부담분은 시간당 2,000원으로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이용한 A씨는 “갑자기 몸이 아파 병원에 가야 했는데, 시간제보육어린이집을 이용해서 너무 좋았어요. 이후 바쁜 일 있을 때 가끔 이용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또한, 야간연장보육은 기본보육시간(7:30~19:30) 이후 최대 24시까지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 및 늦은 시간까지 보육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에서 특히 환영받고 있다.

특히 주간에 다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더라도 야간연장 어린이집으로 지정된 어린이집에 신청서를 제출해 보육료를 지원받아 이용할 수 있다. 야간연장 어린이집의 위치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시간제 및 야간연장보육 제공기관의 확대로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돌봄공백을 해소해 아이키우기 좋은 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대구)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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