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마사회, 말산업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식

입력 2024-09-04 13: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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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와 말산업 전문인력양성기관 9개교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와 말산업 전문인력양성기관 9개교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8월 30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9개 교와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말산업전문인력 양성기관인 성운대, 신경주대, 전주기전대 , 한국경마축산고, 서귀포산업과학고, 경북자연과학고, 한국마사고, 발안바이오과학고, 한국말산업고 등 9개 학교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 기관들은 산학연계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학연계 말산업 교육프로그램’ 운영, 동 교육프로그램의 운영에 필요한 인적 물적 교류, 기타 협약 기관의 사업 및 전문성 활용을 위한 협력 확대이다.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향후 경마 전문인력 양성, 배출에 관한 선순환 구조 구축에 대하여 협의했다. 이어 한국마사회 시설을 견학했다.

마사회는 6월 제주한라대와 ‘산학연계 말산업 교육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과 공동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경마 인력 양성의 개방화 및 민간 부문 확대를 위해 그동안 자체 운영하던 기수 양성 과정을 민간에 이양하고  인프라 및 교육 콘텐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송대영 마사회 경마본부장은 “현재 정부에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지정하고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으며, 각 기관의 노력이 더해져 말산업을 끌어 나갈 인재들이 전국에서 육성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수를 양성하여 경마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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