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국민체육진흥공단, 제30기 경륜 후보생 모집

입력 2024-09-23 21: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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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훈련중인 경륜 선수 후보생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북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훈련중인 경륜 선수 후보생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제30기 경륜 선수 후보생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입소일 기준으로 병역의무를 마쳤거나 면제된 대한민국 남자다. 시력(교정시력이 두 눈 0.8 이상, 한 눈 각각 0.5 이상이고 백색, 흑색, 적색, 청색, 황색 식별이 가능)과 청력, 혈압 정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10월 7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다. 응시원서 작성 양식은 경륜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경륜훈련원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응시원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 사이클 종목 입상자나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자녀는 교육비 일부 또는 전액을 면제받을 수도 있다.
후보생 선발은 1차 시험(필기, 인성 검사, 자전거 실기, 금지약물 복용 검사, 체력 측정), 2차 시험(면접) 등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 29일이다. 합격생은 내년 2월 경륜훈련원(경북 영주)에 입소하여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정식 경륜 선수가 되기 위한 교육훈련을 받는다.
경북 영주 경륜훈련원 전경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북 영주 경륜훈련원 전경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한편  현재 활동 중인 경륜 선수는 547명으로 지난해 선수별 연평균 상금은 7600만 원 수준이다. 같은 해 상금 1위는 3억 원이 넘는 상금을 벌어들였다. 경륜 선수는 사이클 선수 출신이 아니어도 될 수 있다. 또한 자기관리에 충실하다면 정년 없이 선수 생활이 가능하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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