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대만의 동명 로맨스 영화를 리메이크한 배우 홍경. 노윤서, 김민주 주연의 영화 ‘청설’이 11월 6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는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이야기를 그린다.
24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청량함 그 자체인 배우들의 모습을 담고 있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포스터 속 용준(홍경)과 여름(노윤서)은 푸른 잔디 위에서 이들의 인연을 연결해준 스쿠터와 함께 화사한 햇빛을 쬐고 있다. 두 사람의 모습에서 풋풋하고 싱그러운 첫사랑의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청량한 설렘의 순간”이라는 포스터 속 문구는 모두가 가지고 있는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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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청설’은 최근 가장 라이징 스타로 꼽히는 세 배우들의 만남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번 새로운 인상을 주며 2024년 대세 배우로 떠오른 홍경이 사랑 앞에서는 직진 뿐인 용준 역을 맡았고, 노윤서가 남다른 생활력의 집안의 장녀 여름 역을 연기, 홍경과 함께 첫사랑의 설렘을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2022년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김민주가 꿈을 향해 전진하는 수영선수 가을 역을 맡아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이다.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 후, 11월 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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