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치매환자, 가족, 시민 등 230여 명의 큰 호응 속에 행사 성공적 마무리
백경현 시장(뒷줄 윈쪽 네번째)이 23일 구리시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치매 극복의 날 기념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이번 ‘북 콘서트’는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하여 “치매 극복 수기 공모작 짧은 시 그림책(책 제목 : 쑥 뜯으러 간다더니 잡초만 한 보따리)” 발간을 기념한 것으로, 치매 극복을 위한 환자들의 인생의 이야기를 담아 감동과 유머를 선사하는 동시에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행사가 치매에 대해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치매 친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 로비에서는 본 행사와 함께 시 그림 작품을 액자로 재구성한 전시를 열어 행사장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치매에 대해 좀 더 친화적으로 다가가는 장을 마련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리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