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시작한 ‘관광기업 이음주간’은 관광벤처기업 간 협업을 도모하고 성장을 위한 투자를 유치하는 소통의 장이다. 누디트 익선에서는 24일부터 26일까지 관광벤처기업과 협업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강연회를 개최하고 관광기업 홍보부스와 다양한 관광벤처기업 상품을 판매하는 반짝매장을 운영한다. 강연 사이에는 관광벤처 기업설명회를 비롯해 투자 상담, 일대일 사업상담 등을 지원한다.
24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새로운 시대의 여행’을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25일에는 한터글로벌 곽영호 대표이사, 신라철강 송은정 문화이사, 아이비케이(IBK) 기업은행 강경모 문화콘텐츠금융부 팀장 등 관광기업이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 기업의 관계자들이 ‘여행콘텐츠 협업’을 주제로 강연한다.
첨단기술을 융합한 레이싱 시설 ‘9.81파크’로 성공을 거둔 관광벤처 모노리스 김종석 대표와 자전거여행과 관련해 관광기업과 협업사업을 추진한 한국관광공사 임새미 차장 등은 실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26일에는 세계적인 통찰력(글로벌 인사이트)을 주제로 태국, 베트남, 중동 진출 전략과 국제 전자결제대행사(PG)를 통해 최신 흐름을 살펴본다.
이외에 관광공사-관광벤처 만남의 날,▴전국관광기업지원센터 협의체 회의, 커넥트 위드 마스터카드, 관광벤처 여성 기업가 리더십 교육 등 다양한 연계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외국인 관광객 2천만 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우리 관광기업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이번 ‘관광기업 이음주간’이 관광기업들과 투자자 등에게 새로운 협력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