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 수족부센터 윤영식 원장, 美학회서 논문 발표

입력 2024-09-24 15: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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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AOFAS학회에 참석한 윤영식 원장                                                          사진제공|바른세상병원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AOFAS학회에 참석한 윤영식 원장  사진제공|바른세상병원

바른세상병원(병원장 서동원)의 수족부센터 윤영식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11일부터 14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4 미국 정형외과 족부족관절(AOFAS)학회’에서 ‘한국형 전투화와 운동화의 신발 내 발바닥 압력 비교’ 논문을 발표해 우수 연구 사례로 선정됐다.,

AOFAS 학회는 족부족관절 분야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다. 윤영식 원장은 족저압 증가와 발바닥 통증과의 관계를 밝힌 연구 내용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군화는 족저압 증가를 일으킬 수 있고 족저압 증가는 발바닥 통증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피로 골절 및 힘줄염과 같은 근골격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군화의 족저압 특징을 이해한다면 군화 개발 및 하지 손상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윤영식 원장은 “세계적인 학회에 참여해 여러 석학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의미있고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수족부 질환 연구를 실제 의료 현장에 접목해 더 나은 예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른세상병원은 동일 규모 병원 중 가장 많은 의료진 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문성 증진을 위한 연구 활동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금까지 SCI급 국제학술지 포함 480 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주 5회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의료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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