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양립위원회는 정부의 저출산 극복 기조에 적극 동참하고 조직의 일, 가정 양립 문화 와 제도를 조성하기 위해 노사공동으로 개선과제를 심의, 의결하여 시행하는 기구이다.
마사회장과 노동조합 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산하의 일가정양립TF를 통해 출산축하금 확대 및 임신 중 근무제도 개선, 직장어린이집 시설 및 자녀돌봄 휴가 제도 개선, 일가정 양립 홍보강화 등 총 3개 분야 10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이날 1차 회의 진행에 앞서 정기환 마사회장은 “기관장으로서 저출산극복 및 일가정양립을 위해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임신출산 예정 부모들을 적극 응원하고, 육아 지원을 통해 부모가 행복한 일터를 조성해 일과 가정이 양립 가능한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사회는 향후 주니어보드, 경영혁신 실무단, 예비부모와 영유아 학부모 회의 등 다양한 조직구성원의 의견을 청취해 추가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조직 수용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