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정교한 타자 중 하나로 꼽히는 스티븐 콴(27)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무대를 밟게 될까.
클리블랜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4차전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경기 초반부터 시소게임을 가져간 끝에 5-4로 승리했다. 이에 클리블랜드는 1승 2패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
이제 클리블랜드는 오는 13일 홈구장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최후의 ALDS 5차전을 가질 예정. 콴은 5차전에서도 클리블랜드 공격의 선봉을 맡는다.
스티븐 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장타는 1차전에 나온 2루타 1개 뿐이나, 리드오프로 많은 안타를 때리며 팀 타선을 이끌고 있는 것. 이는 상대 팀의 기선을 제압할 수 있는 부분이다.
스티븐 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클리블랜드는 13일 최후의 5차전에 아메리칸리그 투수 3관왕 에이스이자 이번 포스트시즌 평균자책점 0.00의 타릭 스쿠발을 만난다.
이에 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리드오프로 어떻게든 안타를 때려 출루해 스쿠발을 흔들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기 때문.
스티븐 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